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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액션

더블 타겟(Double Target) 2007, 네이버 평점 8.38

해병대 최고의 저격수인 밥리 스웨거(마크 월버그)와 그의 동료 도니는 적지에서 탈출하는 아군을 엄호하기 위한 저격을 하고 있었다.

임무를 완수하고 가려던 그 때 많은 수의 적군들이 갑자기 나타나고 본부에 요청하지만 그들의 요청은 무시되고 만다.

적군을 향해 저격을 하고 있는 도니와 스웨거

결국 스웨거는 동료 도니를 잃게 되고 3년이 흐른 지금 스웨거는 산 속에서 은닉하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부 고위 관계자인 존슨 대령(대니 글로버)이 스웨거를 찾아와 대통령의 암살을 노리는 자들을 막아달라는 것이였다.

스웨거는 이미 나라에 배신을 당했기에 제안을 거절하지만 애국심이 강한 스웨거는 고민 끝에 그 제안을 승낙하게 된다.

스웨거를 찾아와 대통령 암살 경호를 부탁하는 존슨 대령

그렇게 스웨거는 오랜만에 저격 연습을 하고는 대통령 경호를 위해 워싱턴으로 간다.

현장을 답사한 후 경호요원들에게 자문을 해주고 상대 저격수의 움직임을 예측하는데..바로 그 때 스웨거의 뒤에 있던 경찰이 그를 향해 총을 발포하고 창문 밖으로 떨어지게 된다.

상대 저격수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스웨거

그와 동시에 대통령 훈장을 받으러 올라온 사람이 저격되며, 우선 영문을 모르는 스웨거는 도망치게 된다.

그들은 스웨거에게 음모를 씌우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고, 그를 없애기 위해 쫒아가기 시작했다.

도망치던 스웨거는 FBI를 제압하고 그의 차에 있던 혈액응고제로 응급 처치를 하고는 달아나는데 계속된 경찰의 추격에 차를 물에 빠트리고 몰래 배에 매달려 그 곳을 탈출하게 된다.

차를 물에 빠트린 뒤 겨우 배에 매달려 탈출하는 스웨거

하지만 스웨거는 음모로 인해 저격범으로 공개수배된 상태였고 총상으로 인해 부상도 심각했다.

병원은 갈 수 없어 근처 마트를 정전시킨 뒤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항생제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한 뒤 응급처치를 하고 죽은 도니의 아내인 세라를 찾아간다.

세라에게 자신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하는 스웨거

스웨거는 간호사를 했었던 세라에게 필요한 물품 리스트를 주며 자신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하고 남편의 절친인 스웨거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던 세라는 수술 준비를 한다.

한편 스웨거에게 차를 뺏긴 FBI 요원 닉(마이클 페나)은 최고의 저격수가 대통령이 아닌 그 옆의 훈장 수여자를 쏜 것에 의구심을 갖고 여러 조사를 한다.

사건이 발생했던 저격 장소로 간 닉은 스웨거가 범인이 아니라는 진실에 점점 다가가게 된다.

스웨거의 사건을 조사하며 점점 진실을 알게되는 닉

스웨거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세라에게 자신의 누명을 벗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며, 이를 수락한 세라는 변장을 한 뒤 닉에게 스웨거의 자료를 전달한다.

닉은 세라가 준 자료를 이용해 기밀정보에 접근하고..하지만 그 사실이 존슨 대령에게 들통나 닉은 잡히게 된다.

닉이 그들에 의해 죽기 직전 의문의 총알이 날아와 그들을 명중시키는데..바로 스웨거가 그들을 저격한 것이다.

닉을 미끼로 그들을 처리하는 스웨거

그를 미끼로 그들의 정체를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는데 성공한 스웨거는 자신의 음모론에 휩쌓인 날 그와 비슷한 저격 실력을 가진자를 찾아 다닌다.

그리고 닉과 스웨거는 그 저격수를 찾아 가지만 그도 대령에게 조종당한 것이며, 이 일은 정부와 관련있다 말하고는 자살을 한다.

그 사이 사방에 깔린 적들을 처치하며 닉과 스웨거는 그 곳을 탈출하고 그들이 인질로 잡아간 세라를 자신들이 녹취한 파일들과 바꾸기로 한다.

사방에 깔린 적들을 처치하며 탈출하는 스웨거

스웨거의 저격을 두려워한 대령은 세라를 데리고 설원의 꼭대기에서 만나기로 하는데..걸어오는 스웨거에게 누군가 저격을 하고 쓰러진다.

하지만 그는 방탄조끼를 입은 닉이였고, 스웨거는 멀리서 그를 저격한 저격수를 처치하고 있었다.

그렇게 남은 대령과 일당들과 대치중이던 그 때 FBI가 도착하면서 스웨거는 체포된다.

대령 일당들과 대치중인 닉과 스웨거

그리고 그의 죄를 심문하는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고, 앞에 놓여있던 총을 의원에게 겨누며 발사하는데 부품 중 하나인 공이가 빠져있었다.

스웨거는 항상 자신의 총에 공이를 빼놓고 다니기 때문에 총이 발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재판장에서 자신의 총에 공이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스웨거

그리고 닉이 대령의 불법 행위들을 고발하지만 그들은 법에 의해 붙잡히지 않았고, 스웨거의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았다.

재판 이후 자축하는 대령 일당들..스웨거는 결국 그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는 세라와 함께 떠나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나게 된다.

모든 일당들을 처치하고는 세라와 함께 떠나는 스웨거

이 영화는 1993년 소설 탄착점이 원작으로 2006년 미드'슈터'로도 2년간 방영되었던 인기 스토리입니다. 전직 미군 스나이퍼가 부패한 정치인들을 척결한다는 스토리는 시대에 관계없이 재밌는 소재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을 배신한 조국에 또 한번 배신을 당하며 엄청난 복수심과 분노로 그들을 하나씩 처치하는 영화의 흐름은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어 줍니다.

시원한 액션과 전투씬 그리고 엄청난 저격실력으로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오는 영화 '더블타겟'을 추천합니다.

재밌게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