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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액션

론 서바이버(Lone Survior) 2013, 네이버 평점 8.78

2년동안 지옥같은 훈련들을 통해 버티고 살아남은 대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미군의 특수전투부대인 네이비씰에 대한 훈련 모습과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

 

2005년 6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중인 네이비씰 대원 마커스(마크 월버그), 매튜(벤 포스터), 머피(테일러 키취) 그리고 대니(에밀 허쉬)는 미군 20명을 사살한 텔레반 부사령관 '샤'를 체포하기 위한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에 투입되기 전 장비를 점검 중인 네이비씰 대원들

무사히 텔레반이 지내고 있는 마을의 뒷 산에 도착한 대원들은 본부에 무전을 보내지만 신호가 약해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잠시후 목표 대상인 '샤'가 나타나 충분히 저격할 수 있는 상황이 왔지만 본부와 통신이 제대로 되지않아 본부의 연락이 올 때까지 잠시 기다리기로 한다.

목표물 '샤'를 확인 후 기다리며 얘기중인 마커스와 대니

휴식을 취하는 사이 염소를 데리고 온 마을 주민들로 인해 대원들은 숨죽여 그들이 지나가기를 바라지만 결국 마주하게 되고 그들을 우선 포박하기로 한다.

 

이후 본부에게 이 상황을 알리기 위해 긴급 위성전화를 사용하지만 이 역시도 제대로 되지 않자 대원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토론을 하는데..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그들을 죽이자는 매튜와 대니, 그리고 그들을 풀어주자는 마커스의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된다.

 

결국 상관인 머피가 그들을 풀어주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 무전을 취하자고 결론을 내리고 그들을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포박한 마을주민들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토론중인 대원들

하지만 산 정상에서도 위성전화는 되지 않았고 그 사이 정찰을 나선 머피가 수많은 텔레반 적군들이 코앞까지 접근한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 사실을 대원들에게 알린 후 대원들은 전투를 위한 태세를 갖추고 지옥같은 전투가 시작된다.

 

엄청난 수의 텔레반 적군들에 의해 총상을 입은 대원들은 결국 낭떠리지로 떨어지며 후퇴를 한 뒤 다시 그들과 맞섰다.

낭떠러지 아래로 몸을 던지며 일보후퇴하는 대원들

그리고 마커스는 부상당한 대원들의 상태를 살피는데 이미 그들은 심한 부상으로 전투를 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대원들의 정신을 붙잡으며 산 아래로 계속 후퇴하는데, 또 다른 절벽을 마주한 그 때 대니가 결국 총에 맞아 내려오지 못하고 텔레반 적군에게 잡히게 된다.

텔레반에게 잡혀 죽고마는 대니

머피는 자신의 대원들을 위해 다시 절벽위로 올라가 위성전화를 시도해보겠다고 하며 자신을 엄호해달라고 한다.

 

그렇게 머피는 절벽위로 올라가고 위성전화를 통해 자신들의 좌표를 보내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텔레반들에게 포위되어 잡히고 만다.

절벽위로 올라가 위성전화를 시도하려는 머피

한편, 대원들의 위치를 알게된 본부에서는 모든 인원들을 데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텔레반의 박격포로 인해 8명이 타고 있던 네이비씰의 헬기가 추락하고 만다.

 

결국 남은 한 대의 헬기 역시 착륙하기에 무리라 판단하고 일단 후퇴하고, 남은 매튜와 마커스는 절망에 빠진다.

텔레반의 박격포에 의해 추락하고마는 본부의 헬기

이후 도망치던 마커스 역시 텔레반에게 잡혀 죽임을 당하고 마커스만이 겨우 살아 마을로 숨게 된다.

 

다행히도 그 마을주민들은 미군을 옹호하는 입장이였고 마커스를 도와 그의 위치가 적힌 지도를 미군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텔레반은 어느새 마을로 내려왔고 숨어있던 마커스를 찾아 참수하려던 그 때, 마을주민들은 자신들의 손님이라며 텔레반을 쫒아내고 그들과의 전투를 위한 태세를 갖추게 된다.

마커스를 참수하려던 찰나 그를 구해주는 마을주민들

텔레반은 병력을 모아 마을을 공격하게 되고 미군의 지원군이 도착해 그들을 쓸어버리고 마커스는 구출된다.

 

이 영화는 실제 미군 부대의 네이비씰의 탈레반 침공작전인 '레드 윙'을 다룬 실화 기반의 영화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보는듯한 실감나는 액션과 촬영을 통해 영화를 보는 내내 압도적인 몰입감을 가져다 주는데요, 특히 군대를 다녀온 분들이라면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짠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씰의 역대 두 번째로 큰 희생을 치룬 작전 '레드 윙'을 다룬 영화 '론 서바이버(Lone Survior)를 추천합니다.

 

재밌게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