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제임스 프랭크)은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의 백신개발을 위해 힘쓰는 연구원이다.
여느 때 처럼 밝은 눈이라고 이름을 지어준 침팬지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반응을 관찰하는데 드디어 효과를 발견하게 된다.
윌은 곧바로 임상실험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윗선에 보고를 하고 조수인 프랭클린(타일러 라빈)은 밝은 눈을 잡으려 시도한다.

하지만 극도로 예민해진 밝은 눈은 결국 우리를 탈출해 난동을 부리다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된다.
밝은 눈이 그토록 예민했던 이유는 바로 새끼가 있었기 때문인데 밝은 눈이 죽고 실험실은 폐쇄되어 윌은 새끼 침팬지라도 살리기 위해 집으로 데려간다.
윌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 찰스와 함께 살고있었고 집으로 데려온 새끼 침팬지를 아버지에게 맡기기로 한다.

윌은 새끼 침팬지의 이름을 '시저'로 짓고 그를 키우는데 어미 밝은 눈의 유전자를 받아서인지 남다른 지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어느 덧 시간은 3년이 흘러 시저는 성장했고 찰스는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해져 윌은 밝은 눈 테스트 시 효과적이였던 약물을 몰래 아버지에게 투여하려 한다.
놀랍게도 처음 진행된 임상실험이였지만 그 효과는 뛰어났고 치매 환자일지 모를만큼 상태가 호전되었다.

얼마 후 윌은 시저의 상처를 치료하러 갔다가 수의사인 캐롤라인(프리다 핀토)과 친분을 얻게 되었고 집에서만 지내는 시저를 위해 숲으로 산책을 간다.
시저는 숲을 활보하며 점점 성장을 했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성인 침팬지가 되고 그 사이 윌과 캐롤라인은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평상시처럼 평온한 하루가 지나가나 싶었지만 시저는 자신이 애완동물 취급당하는 것에 불만을 갖기 시작했고 찰스는 치매 증세가 도지고 있었다.

그렇게 찰스는 점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주변 이웃에 의해 위험에 처하자 시저가 나타나 이웃을 공격해버린다.
이로인해 시저는 윌과 떨어져 다른 침팬지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되고 그 곳의 관리자들에게 학대를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윌은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해 침팬지 '코바'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실험 도중 코바의 움직임으로 프랭클린의 마스크가 벗겨져 약물에 노출되고 만다.

한편 챔핀지 우리에서 생활하던 시저는 약육강식을 통해 다른 침팬지들과 다툼이 잦았고 윌은 그런 그를 다시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법으로 인해 그럴 수 없었고 결국 시저는 자신의 뛰어난 지능을 이용해 침팬지 무리를 지배하려 한다.
그날 밤, 시저는 독방에 갇힌 고릴라를 풀어주고 기존의 우두머리를 제압하며 새로운 우두머리로 자리한다.

시간은 흘러 찰스의 병은 더욱 악화되어 결국 사망하게 되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프랭클린은 며칠 째 출근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윌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위험한 실험을 강행하는 상사로 인해 연구를 그만두기로 결정한다.
자신의 몸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은 프랭클린은 윌을 찾아가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침을 하여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만다.

한편 일을 관둔 윌은 돈을 챙겨 시저를 데리러 갔지만 이미 침팬지 우두머리가 된 시저는 그들을 버리고 갈 수 없었다.
그날 밤, 이미 우리를 빠져나가는 법을 알고 있던 시저는 윌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자신의 지능을 향상시켰던 약을 챙겨 자신의 동료 침팬지들에게 뿌리게 된다.
시저에 의해 지능을 가지게 된 침팬지들은 탈출 계획을 짜게 되고 그 시각 프랭클린은 결국 바이러스로 사망한다.

탈출 계획을 짠 뒤 시저는 우선 자신들을 학대하던 사육사를 제압한 뒤 우리를 탈출한다.
이들은 탈출한 뒤 곧바로 연구소로 가 갇혀있던 다른 침팬지들을 구출하게 된다.
시저 일행들은 연구소뿐만 아니라 동물원 등 동족들이 갇혀있는 곳을 모두 급습하여 이들을 구해준다.

이로 인해 도시는 난리가 나고 그런 시저를 말리기 위해 윌이 나서보지만 이미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시저 무리는 경찰과 차들로 막혀있는 다리로 향하는데 그 곳에서 그들을 방해하는 자들을 헤짚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 와중에 시저는 인간들을 헤치려는 동족들에게 공격은 하지 못하도록 말린다.

그렇게 다리 끝까지 도달한 시저 무리는 경찰들을 제압하는데..그 때 헬기가 나타나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동족들을 위해 고릴라가 헬기와 거의 자폭하다시피하며 결국 죽게 되고 시저는 분노에 휩쌓이게 된다.
결국 시저 무리는 다리를 건너는데 성공하고 자신이 평소 산책을 하던 곳으로 무리를 데리고 간다.

윌은 그런 시저를 찾기 위해 그 곳으로 향하고 결국 시저를 만나게 되는데..윌은 자신의 잘못을 빌고 집으로 돌아가자며 부탁한다.
하지만 그런 윌에게 시저는 이 곳이 집이라며 인간의 언어로 대답을 하고는 자신의 무리로 돌아가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영화 리뷰는 시리즈 마지막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보세요 :)
'외국영화 > 액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혹성탈출 : 종의 전쟁(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2017, 네이버 평점 8.15 (0) | 2021.07.15 |
---|---|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네이버 평점 8.43 (1) | 2021.07.14 |
포드 v 페라리(Ford v Ferrari) 2019, 네이버 평점 9.32 (0) | 2021.06.26 |
더블 타겟(Double Target) 2007, 네이버 평점 8.38 (6) | 2021.05.31 |
론 서바이버(Lone Survior) 2013, 네이버 평점 8.78 (10) | 2021.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