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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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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2, 네이버 평점 9.0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파리로 오게 된 길(오웬 윌슨)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이네즈는 영화 작본가로 잘 나가던 길이 갑자기 소설가로 전향하러하자 이를 반대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이네즈의 친구 폴(마이클 쉰)을 만나게 되고 길은 원하지 않는 커플 데이트를 하게 된다. 파리의 여러 건물과 작품들에 대해 지식을 뽐내며 잘난체하는 폴에게 이네즈는 길의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길은 자신에 대해 무시하는 듯한 폴의 모습에 기분은 나쁘지만 반박할 말이 없었다. 이후 저녁이 되고 폴은 더 이상 이들과 함께 있고싶지 않아 혼자 호텔로 향하고 나머지 셋은 춤추러 클럽에 가기로 한다. 그렇게 파리의 밤 거리를 배회하던 중 자정을 알리는 시계소리와 함께 클래..
어바웃 타임(About Time) 2013, 네이버 평점 9.3 영국의 한 지방에서 가족들과 함께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팀(도널 글리슨), 그가 21살이 되던 날 새해맞이 전야제 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다들 짝을 찾아 키스를 나누는데 팀은 옆의 여자와 악수를 나누며 파티를 끝내고 만다. 다음 날, 아버지는 팀을 불러 자신의 집안 남자들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팀은 속는셈 치고 어두운 옷장 안으로 들어가 주먹을 쥐고 눈을 감았다 떴는데 다시 전야제 파티로 돌아온 것이였다. 그리고 이번엔 팀도 옆의 여자와 키스를 하는데 성공한다. 집으로 돌아온 팀은 아버지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냐 묻고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여름방학동안 자신의 집에서 머문 샤롯이라는 여자에게 여러 번의 시간여행 끝에 관심을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Heavenly Forest) 2006, 네이버 평점 8.91 영화는 둘의 첫 만남 이후 2년 뒤부터 시작되며, 2년의 세월이 흐른 뒤 갑자기 떠난 시즈루의 편지를 받은 마코토는 크리스마스로 들뜬 뉴욕을 향하면서 다시 과거의 시점으로 영화가 전개된다. 6년 전 대학 입학식, 마코토(타마키 히로시)는 입학식에 참여하지 않고 밖으로 나오는데, 바로 이 때 서지도 않는 차들 사이에서 손을 들고 바보같이 서있는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를 보게 된다. 마코토는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다 사진기를 꺼내 그녀를 찍기로 하며 둘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마코토는 피부병을 앓고 있어 매일 몰래 약을 바르는데, 이 약 냄새로 인해 주변사람들과 일부러 멀리하며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하다. 하지만 시스루는 비염이 심해 남들에 비해 1/100수준으로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이로인해 둘은 친구..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I want to eat your pancreas) 2017, 네이버 평점 8.3 고등학생인 하루키(키타무라 타쿠미)는 학교에서 도서관을 관리하고 있는 외톨이 남학생인 반면 사쿠라(하마베 미나미)는 학교에서 인기있는 여학생이다. 어느 날 하루키는 학교 도서관에서 책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대뜸 "너의 췌장이 먹고싶어"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사쿠라..ㄷㄷ 사실 이런 얘기를 한 이유는 몸의 어느 부위가 아플 때 다른 누군가의 그 부위를 먹으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학교의 외톨이가 인기학생과 말문을 트게 된 이유는 하루키가 맹장수술로 인해 병원에 갔던 날 우연히 '공병문고'라는 노트를 보게 되었는데 그 노트가 바로 사쿠라의 것이였다. 노트에는 자신이 췌장암에 걸렸고 몇 년안에 죽는다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사쿠라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알아버린 하루키 곁을 그 날 이후 계속해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My tomorrow, your yesterday) 2017, 네이버 평점 8.44 평소처럼 지하철을 타고가던 스무살의 타카토시(후쿠시 소우타)는 에미(고마츠 나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된다. 운명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내려 그녀를 쫒아가 용기내서 말을 걸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첫 대화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에미 역시 스무살이였고, 내일 보자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는 슬픈 일이 있다고 말하며 다음 지하철을 타고 떠나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타카토시는 동물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뒤에서 에미가 나타나게 되는데 사실 그 둘은 어디서 만나자고 얘기한 적이 없었으나 타카토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간다. 둘은 짧은 데이트를 하고 이번엔 연락처까지 주고 받게 되었고 그날 저녁, 타카토시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에미에게 다시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