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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SF 판타지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The Hunger Games) 2013, 네이버 평점 8.33

제 74회 헝거게임 서바이벌에서 승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켓니스(제니퍼 로렌스)에게 케피톨의 수장인 스노우(도날드 서덜랜드)가 12구역에 찾아온다.

 

스노우는 지난 헝거게임 이후 켓니스의 용감한 모습에 모든 구역의 사람들이 용기를 얻어 정부에 대한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켓니스를 찾은 스노우는 그녀의 가족들을 협박으로하여 반란을 멈출 것을 지시한다.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시민들의 반란을 막아야 하는 켓니스

얼마 후 켓니스와 피터는 헝거게임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투어를 떠나는데 바로 1구역부터 12구역까지 돌아다니며 죽은 참가자들을 위한 추모 연설을 진행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구역을 돌 때마다 반란 세력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냈고 정부는 그런 세력들을 찾아내어 처형시키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수장 스노우와 게임메이커인 헤븐스비는 세력들의 반란이 시작되기 전에 그들의 씨를 말리기 위해 방안을 세운다.

반란 세력을 찾자 잡아가려는 케피탈 군인들

시간이 지나고 케피탈 군들은 다짜고짜 12구역에 들이닥쳐 물건들을 뺏고 집을 불질렀으며 반항하는 자들은 처형하기 시작했다.

 

정신없는 와중에 켓니스와 헤이미치의 설득으로 그들은 물러나지만 이들은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발각시에는 즉시 사살하겠다고 엄포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스노우는 만족하지 못했으며 이에 헤븐스비는 또 다른 방안을 제시한다.

반란 세력들을 잠재울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헤븐스비

얼마 후 스노우의 공식 발표가 나오는데..이번 헝거게임은 각 구역의 역대 우승자들 중에서 선별한다고 한다.

 

이 말은 12구역의 우승자는 켓니스와 피터(조쉬 허처슨) 그리고 헤이미치(우디 해럴슨) 총 3명인데 유일한 여성 우승자인 켓니스는 선택권조차 없이 한 번 더 참여해야 했다.

 

그렇게 75회 12구역의 헝거게임 참여자로 켓니스와 헤이미치가 선별되는데 이 때 피터가 헤이미치 대신 자진하겠다 나선다.

75회 헝거게임 대표자로 또 다시 선발된 켓니스와 피터

스노우는 이유도 없이 켓니스를 죽이게 되면 반란이 일어날 것이므로 그녀를 게임에 참가시켜 명분을 통해 죽이려는 계획이였다.

 

그렇게 켓니스와 피터 그리고 그들의 멘토 헤이미치는 또 다시 전략을 세우게 된다.

 

이후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기 전 이미 유명세를 떨친 켓니스와 피터에게 다른 구역에게서 동맹 제의가 들어오게 시작한다.

불이 붙는 옷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는 켓니스와 피터

얼마 후 켓니스는 훈련장에서 동맹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다 기술자로 보이는 노년의 참가자들을 발견한다.

 

이번 게임은 나이에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은 연륜으로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능했다.

 

켓니스는 이들의 행동을 살피고는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과 친분을 쌓기 시작한다.

켓니스에게 주변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다른 구역의 연륜있는 참가자

다음 날, 이번에도 게임 메이커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시간이 다가왔고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도 켓니스는 또 한번 그들을 조롱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시간은 흘러 게임 전 인터뷰 시간이 다가오고 12구역의 디자이너 시나가 켓니스에게 평범하지 않은 웨딩 드레스를 입힌다.

 

이후 켓니스가 옷을 보여주기 위해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자 드레스가 불타며 모킹제이를 형상화하는 옷으로 변한다.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자 드레스가 불타며 모킹제이 형상의 옷으로 변하는 켓니스

피터는 이번에도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켓니스가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대중들은 임산부를 참여시켰다고 더욱 분노하게 되었다.

 

그렇게 인터뷰가 끝나고 게임이 시작되는 날, 켓니스의 옷을 디자인한 시나가 잡혀가고 이를 본 켓니스는 분노에 휩싸인다.

 

게임 시작 후 켓니스와 피터는 다른 구역의 피닉, 맥스와 같이 이동했고 켓니스는 자신들이 보고 있는 하늘이 진짜가 아닌 돔 형태의 가상화면인 것을 알게 된다.

하늘에 활을 쏘자 차단벽에 의해 막히는 것을 확인한 켓니스

그날 밤, 헤이미치로부터 후원이 도착하는데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도구였고 덕분에 이들은 갈증을 해소한다.

 

하지만 이후 정체불명의 종소리가 나고 갑자기 번개가 내려치기 시작한다.

 

모두가 잠이 들고 켓니스가 보초를 서던 중 안개가 밀려오는 것을 확인하는데 그 안개는 닿기만 해도 치명상을 입히는 독이였고 이들은 서둘러 도망간다.

독안개를 피해 도망가다 부상을 당하는 켓니스 일행인 맥스

겨우 독안개로부터 도망친 이들에게 이번에는 난폭한 원숭이떼가 등장하고 서둘러 해변으로 도망친다.

 

다음 날 아침, 켓니스 일행은 조한나(지나 말론)라는 참가자와 훈련소에서 만났던 기술자인 비티와 와이레스를 만나게 된다.

 

그 때 또 다시 종소리가 들리고 와이레스의 초침소리에 켓니스는 경기장의 규칙을 알아낸다.

시계 구조의 경기장에서 매시간마다 다른 유형의 위협이 발생하는 규칙을 발견하는 켓니스

기술자 비티는 시간마다 나무에 내리치는 번개를 이용하여 해변으로 모이는 다른 참가자들을 쓸어버리는 계획을 짜게 된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작전이 시작되고 비티의 요구에 따라 피닉과 피터는 해변에 남고 켓니스와 조한나는 전선을 깔기 위해 이동을 시작한다.

 

이동 도중에 다른 참가자들에게 발각되고 조한나는 켓니스를 죽이는 척하며 그들을 유인한다.

켓니스와 조한나를 노리는 다른 구역의 참가자들

그들을 피해 달아난 켓니스는 전선을 깔고 약속장소로 가는데 비티는 쓰러져 있었고 피닉이 창을 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켓니스는 그를 쏘지 않았고 전선에 연결된 화살을 번개가 내리치는 타이밍에 맞춰 천장을 향해 발사했다.

 

그 결과 케피털은 모든 전력을 잃게되고 정신을 차린 켓니스는 헤븐스비와 얘기를 나누는 헤이미치를 발견한다.

헤븐스비와 얘기를 나누는 헤이미치를 발견하는 켓니스

분노한 켓니스는 헤이미치에게 달려들지만 알고보니 헤이미치가 배신을 한 게 아니라 헤븐스비가 스노우를 배신한 것이 였고 그는 케피탈을 무너뜨릴 계획이였다.

 

또한 그 과정에서 피터와 조한나는 케피탈에 잡혀갔고 켓니스의 친구 게일에 의하면 12구역은 이미 그들에 의해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녀의 가족은 무사했고 카메라는 분노와 절망으로 가득찬 켓니스의 모습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자신이 살던 12구역이 사라졌다는 말에 분노와 절망으로 뒤섞인 켓니스

리뷰는 시리즈 마지막회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보세요 :)